지금을 사는 사람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다.

 

 

어젯밤 꿈을 꿨는데, 내 1700만원을 다른사람이 가져가는 꿈을 꿨다.

꿈이여서 다행이다.

 

오늘도 풀 빡공! 을 가기전에 잠깐(?)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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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읽어서 책이 흐물흐물해졌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에크하르트 톨레

마음이란 근본적으로 잘못 적용하기 마련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면, 거기서 파생되는 수많은 문제들로 고민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것을 복잡한 개인적인 문제로 삼을 이유도 없습니다. 물론 에고는 그렇게 하기를 좋아합니다. 에고는 항상 거짓된 자의식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뭔가를 필요로 하며, 문제가 있으면, 쉽사리 거기에 들러붙습니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민거리를 자신의 일부라도 되는 양 취급하곤 합니다. 일단 문제가 생기면, 거기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벗어난다는 것은 자아의 상실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리하여 에고는 무지에 휩싸인채, 고통과 괴로움에 많은 것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마음이나 감정을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이 우리의 깊은 무의식에서 비롯된 일임을 알아차리게 되면, 우리는 거기에서 벗어나 비로서 현존하게 됩니다. 현존하고 있을 때는 마음과 뒤엉키지 않으면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수 있습니다. 마음자체가 본질적으로 잘못된게 아닙니다. 마음은 훌륭한 도구입니다. 마음이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자기자신을 마음안에 찾고, 그것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인줄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것은 에고의 마음이 되어 우리의 삶 전체를 차지해 버리고 맙니다.

마음을 자기 자신과 동일시 한다는 것은, 시간의 덫에 갇히는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기억과 기대감을 통해서만, 충동적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과거와 미래가 자리를 꿰차고 들어앉아서, 현재 순간을 존중하고 인정하지 않으며, 현재 순간이 존재할수 있도록 허락하지 않는 것입니다. 과거는 우리에게 정체성을 선물하고, 미래는 어떤식으로든 구원과 성취를 약속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모두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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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

▶ '지금'이 있어야 '미래'가 있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한다는 것은, 내앞에 놓인 것들에 집중한다는 것이다.책에서 과거, 미래는 환상이라고 한다. 환상이 맞을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필자의 의도는,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존재할 수도 없으면서,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고 희망 할 수 는 없다고 하는 것 같다. 즉, '과거에 받았던 충격이나 고통을, 지금까지 또는 더 긴 미래까지 마음에 담아 가져간다면, 삶이 얼마나 힘들고, 그 힘든 상황에서는 그 어떤것도 집중하기 힘들 것이다.'라는 의도인 것 같다.

고통 속에서 부정적인 감정들만을 온전히 느끼면서 살아 간다면, 내 존재와 주변의 존재들을 느끼지도 못하고 혼자 고립되었다는 느낌과 함께,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고통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살 것이다.

 온전히 지금 이 순간을 산다면, 과거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성공의 과정에서의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철저하고 현실적인 미래 계획을 통해서 한차원 높은 '존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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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불교나 천주교와 같은 종교적인 성향을 띄는 책이 아니다.

애초에 불교나 천주교와 같은 종교들의 목적지는 모두 같은 곳이다.

그 목적지로 가는 방법이 '불교'라는 방법이거나, '천주교'라는 방법인 것 뿐이다.

 

이 책은, 그 목적지만을 언급하고 있는 책이고, 단순히 정말 좋은 말들을 적어놓은 책이다.

통용되는 좋은 말은 우주의 질서이다. 누구는 도, 진리, 법칙 이라고 하는 것들.

우리가 죽어도, 우리가 나기 전부터 있던 삶의 원리를 적어 놓은 책이다.

 

독서명상을 하면서 읽기에 좋은 책이고, 지금까지 성공의 전제조건인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좋은 책이다.

강력 추천!

 

한국에서는 '우주의 법칙', '우주의 질서'라고 하면, 뭔가 사이비 같다는 느낌이,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지금까지 많은 사이비 종교들을 봐오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밖혀버린것 같다. (개인적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