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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 감정의 힘
    잔잔한 돌멩이/독서·명상 2020. 2. 27. 13:03

    2020년 02월 27일 목요일 AM 10:49_ 까페를 가는길에 하늘이 맑아서 한컷 찍었다.

    하늘이 맑은날에는 하늘을 볼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일주일이 하루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요즘에 하늘까지 맑으면, 혼자 실실 쪼개면서 운전을 한다.

     

    일을 시작하기 전, 일의 능률을 위해 잠깐 책을 읽었다.

    책을 읽고 일을 하면, 집중이 잘된다.ㅋㅋㅋ 하늘이 맑아서 기분이 좋다. 갑분하늘

     

     


     

    브라이언 트레이시 - "잠들어 있는 성공시스템을 깨워라" 

    마음의 평화를 최고의 목표로 잡으면, 우리는 내면의 주인이 된다. 하루하루 계속되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은, 행복과 성공에 있어 필수적이다. 최고의 성과를 내려면, 침착성, 명쾌함, 자기자신과 일을 객관적으로 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인간에게 최고의 선은 마음의 평화이다. 마음의 평화를 성취하고, 유지하는 능력은 아마 우리가 얼만큼 잘 살아가는지 측정하는 최선의 기준일 것이다. 마음의 평화를 최고의 목표로 삼아 그에 맞게 모든 행동과 결정을 하다보면, 더욱 행복하고, 효과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마음의 평화와 반대되는 감정은 부정적인 감정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좀도둑에 비유할 수 있다. 평화와 행복, 즐거움을 빼앗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를 병들게하고, 생명을 단축시킨다. 부정적인 감정은 일단 생기면, 안으로든 밖으로든, 반드시 표현된다. 안으로 표현되면 병이 생기고, 밖으로 표출되면, 인간관계를 해친다.

    삶을 설계할때, 중요한 목표 하나는 부정적인 감정을 제거하여, 진정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제거하려면, 근본원인을 이해하고, 그것을 제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위 내용 중..

    마음의 평화와 반대되는 감정은 부정적인 감정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좀도둑에 비유할 수 있다. 평화와 행복, 즐거움을 빼앗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를 병들게하고, 생명을 단축시킨다. 부정적인 감정은 일단 생기면, 안으로든 밖으로든, 반드시 표현된다. 안으로 표현되면 병이 생기고, 밖으로 표출되면, 인간관계를 해친다.

     

    내 생각

    나쁜 감정의 힘

    ★(나쁜 감정의 힘 = 부정적인 것들에서 나오는 힘 이라 생각해도 좋다.)

    '세상이 온통 파랑이라면, 이세상에 파랑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을 책에서 봤던 기억이 있다. 이 세상이 온통 파랑색으로 뒤덥혀있다면, 사람들은 '파랑'이라는 존재를 인식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해했다. 마찬가지로 행복과 즐거움만 있다면, 세상은 행복과 즐거움이란 감정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불과 2일 전에,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러시아 친구와 "회사생활" 이라는 주제로 대화한 내용이다.

    나 : 러시아 회사생활이랑 한국에서 회사생활이랑 비교하면, 뭐가 달라?

    친구 : 한국에서는 다른사람들이나 선임들 눈치도 봐야되고, 일 외에도 이것저것 생각하고 신경쓸게 많아서 힘들어.

    나 : 그럼 러시아에서는 눈치 같은거 안봐? 

    친구 : 러시아는 눈치 안봐. 선임, 후임 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 그래서 한국 와서 눈치 보는 법을 배웠어.

     대화 후에, 난 충격에 휩싸였고, '내가 정말 좁은 세상에서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치라는 개념자체가 없다는것, '눈치'라는 것을 러시아 어로 대체할수 있는 단어 자체가 없다는 사실에 충격적이었다. 지금까지 말로만 들어왔던, 외국에서의 자유로움이란 것이 이해되었다. 그 사람들에겐 '눈치'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그러나 그런 세상에서 사는 느낌을 생각으로만 알뿐, 마음과 감정으로는 이해하지 못했다. 한마디로 알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내 회사생활에서는 '눈치'라는 것들이 전제되어 왔으니까.

     

     이처럼 즐거움과 행복이란 것이 존재할수 있는 이유는, 부정적인 감정의 존재를 과거에 느꼈거나, 현재 느끼고 있어야지지, 마음의 평화라는 것도 존재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마냥 즐겁고 행복한 사람이 자기계발서를 읽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일 수도 있을 것같다. 

      책에서 너무 '긍정', '평화'만을 강요하는 느낌을 받아서, 내 생각을 적어봤다.

     삶의 전체적인 과정에서 마음의 평화, 긍정적인 감정은 절대적으로 무조건 반드시 필요한 감정이다. 하지만 '나쁜 감정'이 존재하는 사람만이, 마음의 평화와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트기를 타고 말머리성운으로 전력질주 하는 기분

     요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 '결핍'이나, '부정적인 감정' 들과 같은 부정적인 것들에서, 엄청난 힘을 발견했다. 부정적인 것들에서 나오는 힘을 실질적인 힘으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힘을 사용하고 있다. 긍정의 힘도 막강하지만, 긍정적인 힘과 부정적인 힘을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 것 같은가. 정말 미쳤다. 요즘 하루하루, 내 한계를 조금씩 조금씩 넘어서는 것이 느껴진다. 그 한계의 벽을 부시고 나오면,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나쁜 감정의 힘이 역설적이게도 나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만든다.

    어떤 느낌일 것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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